본문 바로가기

건강검진

c형간염 혈액검사와 예방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동네병원 임상병리사입니다.

2020년에는 1964년생을 대상으로 C형 간염 혈액검사를 시범적으로 시행했습니다.

안타깝게도 64년생 이신분들이 알지 못해서 기한 내에 검사하지 않고 그냥 지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64년생이 오시면 검사도 해드리고 주위 분들에게도 권해주시라고 부탁도 했습니다.

 

오늘은 C형 간염에 대해서 함께 하겠습니다.

 

 

 

 

 

 

C형 간염 증상

식욕이 없고 쉽게 피로해지며 구역, 구토가 생길 수 있습니다.

소변의 색이 진해지며 심한 경우 황달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근육통 및 미열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C형 간염 전염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 등 체액에 의해 감염됩니다.

체액을 통해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전염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주사기는 1회용을 사용하고, 성적 접촉 시에는 콘돔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문신이나 피어싱 그리고 침을 맞을 때에도 반드시 소독된 도구를 사용합니다.

면도기, 칫솔, 손톱깎기 등 혈액에 오염될 수 있는 모든 물건이 간염을 옮길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C형 간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입니다.

 

 

 

C형 간염 예방

C형 간염은 백신이 개발되어 있지 않고 면역글로불린도 없습니다. 

 

 

 

C형 간염 진단

C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나 C형 간염 바이러스의 RNA를 검출하는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C형 간염 혈액검사

C형 간염 검사를 국민 건강검진의 한 항목으로 포함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합니다.

2020년도에 1964년 대상으로 C형 간염 여부를 확인했었습니다.

혈액검사는 Anti-HCV 검사입니다.

특별히 금식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모든 혈액 검사는 금식을 하고 하는 게 좋습니다.

 

 

C형 간염 혈액검사 결과입니다. 정상수치는 1.0 미만입니다.

 

 

 

C형 간염 바이러스 진단 혈액검사입니다.

 

 

 

C형 간염 치료

C형 간염 예방주사는 없습니다.

하지만 좋은 치료제가 있습니다. 2010년 중반 이후 효과가 아주 좋은 경구 항바이러스제가 개발돼 현재는 C형 간염 환자가 투약만 잘한다면 8주 혹은 12주간의 항바이러스제 사용으로 95~99% 까지 완치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C형 간염을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